세화해변보고 우진해장국 고사리육개장:)

안녕하세요^^

주말에 짧게 제주도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오랜만에 간 제주도라서 기분이 들썩들썩!

집으로 돌아오는 마지막날!

바다가 예쁘다고 소문이 난 세화해변을 갔는데요!

와 진짜..

가자마자 현실 '우와'...

바다 색깔 뭐죠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예쁘더라구요!

여행하는 동안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속상했는데

막상 가기전날 이렇게 좋을수가 ㅠㅠㅠㅠ 

바닷물이 반짝반짝

어쩜 이렇게 맑을 수 있는지 ㅠㅠ감동 그 자체..

바다 구경을 하고 정말 제주도에서 꼭 먹어야한다는 우진해장국집을 갔는데요!

택시를 타면 단 8분거리!

여행을 시작할때나, 여행을 마무리할때 

한끼하기 좋은 해장국집인데요!

워낙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가서 줄 기다릴까봐 전전긍긍..

빨리 먹고 공항가야하는데 ...

일부러 식사시간 이전에 맞춰서 갔는데 불구하고 ㅠㅠ

대기인원이 몇팀 있더라구요 ㅠㅠ 

제 번호는 373인데

안에서 부르는 숫ㅈㅏ는 364...

그래도 회전율이 빨라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개이득)

혼자 갔었는데 혼자 온 사람과 합석도 하고..

잠깐 대화를 했는데 

알고보니 저랑 같은 지역, 동네에서 오신분이셔서 진짜 깜놀했어요!!!!!!

어쩐지..뭔가 ..낯설지않은 느낌을 받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고사리육개장..

솔직히 비쥬얼은 으음?...하게 만들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

한입 먹는순간..아.....이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난 이걸 지금 먹은거지...

왜 이걸 마지막날에 먹는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우걱우걱 하고 싶을 정도로 ㅠㅠㅠㅠㅠㅠ

진짜 맛있었어요 ㅠㅠㅠ 

밥 한공기 더 먹고 싶을 정도로....

뭔가 고사리 죽 같기도 하고 

고사리도 있고 고기도 있고 ㅠㅠㅠ

아주그냥 잘 넘어가더라구요 ㅠㅠㅠ 

흐엉 ㅠㅠㅠ 

진짜..돌아오는내내 그 맛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택배라도 시켜야하나...싶었답니다...

친구말에 따르면 이거 먹으러 당일치기라도 가고싶다는 그 말이

먹고나서야 알게됐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당일치기라도 해서 또 먹고싶은 ㅠㅠ 우진해장국 고사리육개장이였습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