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너무나 보고 싶었던 영화 '악인전'을 보러 갔습니다 >.<
이 영화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 및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대장 김창수’로 데뷔한 이원태 감독의 신작이기 때문이죠
또 다른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잇는 작품이라는
"악인전"을 본 후기를 스포 없이 알려드리려해요!
(스포가 궁금하신 분은 비밀 댓글 달아주세욥!! 친절히 스포해드립니다 >.<)
◈줄거리◈
중부권 최대 조직 제우스파 조직의 보스 장동수(마동석)는 적에겐 무자비하고
사업엔 천부적인 재능이 있으며 주먹 또한 감히 상대할 자가 없다
그런 그가 비 내리던 밤 접촉사고를 가장해 접근한 정체불명의 사내의 칼에 찔린다
간신히 목숨은 건진 동수는 조직의 보스에게 흠집을 낸 겁 없는 사내를 잡기 위해
조직원과 자본을 풀 가동시키지만 범인은 오리무중이다
그런 그 앞에 충남 일대 미궁의 연쇄 살인사건을 쫓던 형사 정태석(김무열)이 나타난다
그간 벌어진 연쇄살인의 패턴과 일치하는 것을 발견한 태석은
동수를 찌른 이가 연쇄살인범이라며 함께 범인을 잡자고 말한다
두 사람은 장동수의 조직력과 자본, 정태석의 정보력과 기술력을 이용해
‘K’라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함께 잡기로 한다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조직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협업한다는 설정의 영화 ‘악인전’은 실화가 바탕이다
악인으로 상징되는 조직의 보스가 한순간에 피해자가 되고
선으로 상징되는 형사는 가장 큰 악인을 잡기 위해
조직과 손잡고 정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집한다
◈감독님 인터뷰◈
“‘악인전’을 통해 법치주의 시스템 안에 사는 한계를 말하고 싶었다.”
◈개인적 평가◈
★★★★☆
지루할 틈 없이 몰입도 최강 시간 순삭 영화!!
개인적으로 김무열의 형사 연기가 힘이 좀 많이 들어간 것 같고
김규리의 연기는 약간 어색한 느낌이었지만
재밌었어욥 ^^
(지극히 X 100000 개인적인 저만의 의견입니다)
액션 부문에서 징그럽고 잔인한 장면이 3군데 정도 있었던 것 같지만
1시간 52분이 금방 지나갔어요ㅜㅠㅠ
마블리의 뻔한 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었죠
너무나 재밌는 영화
큰 의미 없이 한 방을 날리고 싶을 때
보면 좋을 영화일듯합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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