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에 개봉한 안성기, 박서준, 우도환 주연의 영화 사자!
엑시트를 볼까? 사자를 볼까? 고민하다가
오컬트 영화인 '사자'를 선택했습니다
줄거리는 대략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깊은 상처가 손바닥에 생긴 것을 발견하고
도움을 줄 누군가가 있다는 장소로 향한다
그곳에서 바티칸에서 온 구마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자신의 상처 난 손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되는 ‘용후'
이를 통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惡)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강력한 배후이자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우도환)을 찾아 나선 ‘안신부’와 함께 하게 되는데...!
중간에 조금 유머 코드가 나오며
심오한 이야기가 계속 되는데요
아버지의 죽음 이후로 신을 믿지 않는 용후
하지만 신을 믿지 않는 용후에게 신부가 하신 말은
'신을 안 믿는게 아니라 미워하는 것'이라고 말해주며
사랑하지 않으면 미움도 없다고 말합니다
즉, 용후는 신을 많이 믿었기 때문에
그래서 더 아픔이 오래가고 배신감이 들었을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안신부(안성기)를 영감님이라 부르며
아버지를 떠올리며 서서히 맘을 여는 용후(박서준)
검은 사제들 같이 실감나고
많은 의미를 가진 영화이기를 바랬지만
결론은 갑자기 박서준 불주먹 무엇..?
갑자기 파워레인저가 된다는 후기가 생생히 떠오릅니다
차라리 엑시트 볼껄.. ㅠ
무서운 장면과 악령의 장면에서는
소리 지르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웠어요
소리 지르는 소리가 너무 길어서 귀를 막고 계속 보았어요
그리고 무서운 장면도 종종 있어 실감났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결말이 이상해져서 당황쓰..
박서준의 손 바닥 상처가 예수님의 십자가 흉터라는
것이 소름돋았고 신기했습니다
박서준이 손을 갖다대면 악령이 사라져요
그래서 더욱 집중을 했지만
이게 오컬트 영화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말은 안성기, 박서준이 다른 나라로 가고
최우식은 사제로 돌아온다는..
흠.... 2탄도 나오려나요..
물론 사람마다 각자가 영화를 본 후기가 다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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