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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영화 "돈" 후기 (결말있음/스포있음) (2019.03.20개봉)

특별한보통날

by 위치위치 2019. 4. 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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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4월의 마지막 금요일 밤을 특별하게 장식하고 싶어

티비로 영화"돈"을 결제하여

맥주 한 잔하며 영화를 보았습니다

 

2019.03.20 개봉

관람객 평점 : 8.40

기자/평론가 평점 : 5.50

네티즌 평점 : 7.51

내 평점 : 6.5

 

감독 : 박누리

출현 : 류준열(조일현), 유지태(번호표), 조우진(한지철)

누적관객(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제공) : 3,388,759명(2019.04.28 기준)

손익분기점 : 200만 명

 

개봉 2주 차에 가뿐히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한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가 주축이 되는 영화입니다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없다’


 누구나 갖고 싶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돈’
 
 ‘돈’. 단 한 글자. 그러나 세상의 희망과 욕망, 꿈이 이 한 글자에 다 들어있다.

어느 순간부터 ‘부자 되세요’란 인사가 최고의 덕담이 되고,

‘돈’은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가질 수 없는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렸다.

사람이 열심히 일해서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이 ‘돈’을 버는 것이 상식이 된 21세기의 대한민국.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돈이 움직이는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를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돈’을 둘러싼 이야기다. 
 
 

 

업계 1위 증권사에 입사는 했으나

빽도 줄도 없는 주인공 일현(류준열)은, 높은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한다.

하지만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고,

실적 0원 신세에서 클릭 몇 번에 억 단위의 돈을 버는 인물로 변모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드라마틱하다.

번호표와의 거래가 거듭될수록 더해가는 위험과 함께,

금융감독원 사냥개(조우진)의 추적이 시작되며 첩보극을 연상시키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돈이 보여주는 성공의 맛에 취해가는 주인공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보면서도

그에게 공감할 수 있는 건,

모두가 그와 같은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큰 돈의 유혹, 많은 것을 걸어야 하는 위험천만한 작전, 돈과 성공이 주는 달콤함.

그리고 그 달콤함 뒤로 ‘돈’이 요구하는 엄청난 대가까지.

영화 <돈>은 주인공 일현의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따라가며,

그의 최종 선택은 무엇일지 지켜보는 재미와 더불어,

‘돈’이 우선시 되는 이 시대에, 과연 ‘돈’이란 무엇인지.

또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돌아보게 만들 것이다.

분명 나쁜 사람인데 유지태님 얼굴 무엇..

나쁜 사람이 너무 잘생긴 것 아닌가요..?

 

사랑해요 유지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뻔한 결말이었어요

결국 나쁜 사람이 벌을 받는다는 결말로 끝이 났지만

초반의 긴장감 고조되는 장면과 오락성 있는 장면에 비하면

마무리는 뭔가 급하게 끝난 느낌이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화의 중심인 류준열은 사회 초년생의 풋풋한 모습부터

돈에 대한 끝없는 욕구로 인해 돈에 물든

돈이면 뭐든 다 해결이 되는 모습까지 다 담아내어

더욱 공감을 이끕니다

 

맥주 한 잔과 가볍게 오락 영화로 볼 수 있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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